[작성자:] neulsaem

  • 로고스로 원어 성경 읽기 1탄: 기본 설정과 성경 본 대조해서 읽기

    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로고스에서 원어로 성경을 읽는 방법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읽고 “다음에 해봐야지”하면 다시는 못하실 수도 있어요! 손에 익어야 앞으로 로고스를 확실하게 잘 쓰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원문 자체를 다루기 전에, 원문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를 아주 간단한 설정부터 가르쳐드리죠.

    1. 켰을 때 나오는 화면

    켰을 때 어떤 화면이 나오기를 원하지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것입니다. 켰을 때 나오는 화면은, ‘프로그램 설정’에 들어가셔서 가장 첫번째 항목인 ‘시작 화면’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Screen Shot 2016-10-02 at 4.54.56 PM

    ‘홈’은 초기값으로, 지금 여러분이 설정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는 화면입니다. 로고스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가 뜨지요! 저는 홈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 화면 구성 – 로컬’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작업하던 것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새로운 작업을 할 때 창을 닫고 다시 열어야하지만, 그래도 거의 이어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지요. 사소하지만, 끄기 전 설정된 것을 다시 띄울 필요가 없어서 참 편하답니다!

    2. 원어 폰트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특정 원어 폰트에 익숙합니다. 사실 로고스에서 쓰는 히브리어 및 헬라어 폰트는 아주 가독성이 좋아요. 그래서 원래 있는대로 쓰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래도 이미 익숙한 폰트가 있다면 기본 폰트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정’ 안에서 쭉 내려가면 ‘본문 표시’라는 항목이 있고, 그 아래에 헬라어 글씨체, 히브리어 글씨체가 있습니다.
    Screen Shot 2016-10-02 at 4.55.04 PM

    저는 개인적으로 SBL Greek과 SBL Hebrew에 익숙해서 그 두 폰트로 지정해놓았습니다.

    3. 원어 성경과 다른 성경 대조해서 보기

    우선 원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원문만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플지도 모릅니다. 물론 마우스를 올리면, 이렇게 파싱을 해줍니다 (왼쪽 아래 작은 창이 보이시나요?^^)

    Screen Shot 2016-10-02 at 4.47.11 PM

    그리고 만약 단어의 정의까지 함께 보고 싶으시면, 도구 > 검색 > 정보를 클릭하신 뒤, ‘정의’ 부분을 확대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10-03 at 5.55.26 PM

    Screen Shot 2016-10-03 at 5.57.10 PM 물론! 단어의 의미와 파싱을 함께 보더라도 바로바로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문장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싶을 때가 있죠. 바로 이럴 때 여러분이 보시는 성경 버전과 대조해서 보면 좋습니다!

    저는 ESV와 종종 비교해서 보기 때문에, 오늘은 ESV와 히브리어 성경을 대조해서 보는 방법을 알아보죠. 물론 그냥 나란히 놓고 보면 되지만, 히브리어 성경이나 ESV 중 하나만 스크롤 해도 따라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는대로, 책 그림을 클릭하시고, 자료 연결을 클릭하신 뒤, 둘을 같은 글자로 지정하시면 끝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란히 놓고 스크롤하시면, 짠!

    Screen Shot 2016-10-03 at 6.11.56 PM

    Screen Shot 2016-10-03 at 6.12.03 PM Screen Shot 2016-10-03 at 6.12.19 PM

    4. 함께 선택하기!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가끔 두 성경을 대조해서 읽다보면, 정확히 어느 부분이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를 대비해서 있는 것이 ‘해당 선택’입니다.

    Screen Shot 2016-10-03 at 6.15.07 PM

    Screen Shot 2016-10-03 at 6.15.15 PM

     

    해당 선택을 활성화시킨 뒤에 마우스로 드래스해보시면, 서로 해당하는 부분이 드래그된다는 사실!

    아주 사소한 설정과 기능이지만, 이런 기능들을 하나씩 익혀가면 로고스의 넓은 땅을 정복할 수 있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기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로고스를 탐구해봅시다! (2편 : 왜 로고스를 선택해야할까?[2])

    지난 회부터 저는 “왜 로고스를 선택해야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설명해왔습니다. 지난 회에는 특별히 경제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비싸기만 했던 성경 소프트웨어의 장벽이 낮아졌다고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싼 게 비지떡이라고 하죠? 세상만사 돈대로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실 분들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비해 좋은 책과 자료가 수록된 거 같은데,

    정말 그 자료가 좋은가? 가치있는 책들만 엄선했는가? 궁금하시죠! 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오늘 제공하겠습니다!

    오늘은 로고스의 넓이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신학적 배경을 위한 패키지들!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는지, 그리고 한 종류의 책 안에서도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지 말이지요. 제가 성경 프로그램 구매에 대한 상담 중에 꽤 자주 들었던 내용이 이겁니다.

    앞으로 평생 한 프로그램만 쓰는 게 나을텐데, 그렇다면 내가 필요한 책이나 자료가 추가되어야하지 않을까?

    내가 꼭 필요한 자료가 있고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처음에 잘못 선택한 프로그램 때문에 평생 여러 프로그램을 껐다키면 얼마나 화가날까요?

    하지만 로고스는 그럴 걱정 없습니다! 일단 이 친구들의 당당한 ‘신학 전통별 패키지’를 보십시오! 신학 전통별로 작게 코너를 만들어 ‘저희 이런 것도 조금씩 갖추고 있어요…’가 아니라, 각 전통별로 패키지를 만들정도로 세분화되고 다양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어느 전통에 속하든 그에 맞는 패키지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성공회, 침례교, 가톨릭, 루터란, 감리교, 정교회, 오순절, 개혁주의까지!

    각 전통에 맞는 책과 자료를 모아놓은 패키지가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속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로고스가 얼마나 다양한 사용자들을 배려하려 하는지 느껴지시죠? 이 자세라면 앞으로 새로운 유저 층이 생기면 얼마든지 새로운 패키지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요?

     

    각종 배경을 뛰어넘는 방대한 자료!

    하지만 그렇다고 로고스가 각 전통에 맞는 자료들만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일단 어떤 장르의 책들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죠.

    로고스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이루는 장르부터 하나씩 열거해보겠습니다. 로고스에는 주석, 단행본, 주제별 책 모음, 개론서, 에세이 모음집, 설교집, 성서신학, 학술 저널, 각종 전기, 역사 자료, 강의록, 고대 자료, 핸드북, 경건 자료, 조직 신학, 오디오북, 신학 잡지… 헥헥 타이핑하는 제 손이 힘들 정도로 다양한 자료의 책들을 갖고 있습니다.

    평생 한 종류의 책만 보고 살 사람은 없을테니,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자료를 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하나의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큐티하다가, 궁금한 게 있으면 주석을 보다가, 주석이 인용하는 학술 주석이 보고싶다, 그렇다면 샤샤샤- 바로 넘어갈 수 있다는 희소식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장르가 많아도, 한 장르 안에 다양성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죠! 그래서 다채롭기만 하지 않은,

     

    넓이 속에 깊이도 있는 로고스도 소개하겠습니다.

    주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석 시리즈 하나를 골라서 그것만 마르고 닳도록 읽으시는데, 저는 다양한 주석을 비교해가며 보는 것을 즐깁니다. 그게 제가 로고스를 애정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비교하려면 신학적 경향과 배경과 목적을 넘나드는 주석 시리즈가 있어야겠죠? 있습니다!

    저는 성경의 책 중 하나를 골라서 개론적인 내용을 알고 싶을 때, 또는 본문에 대한 비교적 가볍지만 믿을만한 주해를 보고싶을 때 틴데일 주석을 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틴데일 주석은 지나치게 가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로고스에 틴데일 말고, 적용 위주의 주석들만 있다면 어떨까요? NIV 적용 주석이나, BST 주석만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렇다면 앞서 설명한 모든 다양성이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로고스에는 다양한 주석들이 있습니다. 앵커 주석, 풀핏 주석, WBC, ICC, 헤르메니아, 인터프리테이션, NAC, UBC, NIGTC, PNC, NICOT/NT…거기다 고전적인 주석들까지. 다양하기만한 게 아니라, 정말 독자들의 필요를 고려한 종류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근데, 싸고 다양한 게 다가 아닐텐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대로된 기능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미 로고스를 갖고 계신 분들은 기능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을 것이고, 아직 없는 분들은 맘에 드는 기능을 발견하실 수도 있겠죠! 다음에는 기능에 대해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고스를 탐구해봅시다! (2편 : 왜 로고스를 선택해야할까?[1])

     

    지난 회에 저는 “성경 소프트웨어, 필요합니다!”라고 자신있게 외쳤습니다. 혹시라도 설득된 분들은 지난 주에 예고한대로 이런 질문을 갖게 되셨을 겁니다. “그래, 당신 말대로 성경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거 같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걸로 해야하는가?!”

    그래서 오늘은
    “왜 로고스를 선택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대답해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첫째로 가격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직간접적으로 들은 성경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는 혹은 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입니다! 제가 너무 직접적인 단어를 선택해서 놀라셨을지 모르겠지만, 여러번의 상담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바로 돈이 문제라는 것!  구매자가 최종적으로 지불하는 금액 자체는 조금 크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로고스 실버 패키지를 예로 들어볼까요? 이 패키지는 일시불로 사게 되면 999.95 달러입니다. 2016년 8월 8일 기준으로 110만 8천원입니다. 부담되는 가격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패키지에 있는 모든 제품을 사려면 그 열 배,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실버 패키지에 있는 주석 시리즈 중, 유명할 뿐 아니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New American Commentary (NAC), 미국 아마존에서 16권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385 달러가 넘어갑니다. 여기에 교부의 저서들이나 칼빈, Lenski의 주석까지 들어가고, 로고스 사이트의 패키지 소개를 참조하시면, 얼마나 많은 제품들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래도 eBook과 종이책이 다른데, 당연히 eBook이 더 싸야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종이책보다 더 나은 점,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세부적인 기능에 대해 다룰 때 얘기해보죠!)

    앞서 본대로 기본적인 할인율도 높지만, 로고스는 다양한 형태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일단 학생 할인, 화끈합니다. 20%의 academic discount를 제공합니다. 학생, 교수진, 그리고 심지어 직원까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로그인 한 뒤에 이곳에 접속하시면, 가입할 때 넣어놓은 정보에 학교 이름, 과정, 전공 등을 추가적으로 입력하고, 학생증이나 합격을 알려주는 편지 사진만 찍어서 업로드하면,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러면 실버 패키지의 경우 20만원 정도가 할인되는 것이죠!

    할인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일단 매달 공짜로(??) 책을 줍니다 (저는 사실 이 이벤트를 통해서 로고스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데 로고스가 설치되어있지 않다? 설치하시고 여기서 공짜책 받으세요! 그리고 거기다 기본적으로 매달 할인하는 책이 바뀝니다. 위시 리스트에 책을 넣어놓으면, 그 책이 할인하는 달이 될 때 메일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가끔은 세일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이런 일반적인 세일은 할인율이 30% 정도까지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가끔씩 시리즈별로 할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은 New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NSBT) 시리즈에 속한 모든 책을 9.99 달러에 팔고 있죠 (그러면 할인율이 50%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거의 정기적으로 매년 March Madness12 Days of Logos라는 이벤트를 합니다. 전자는 신학자들 간 인기 투표를 실시해서 라운드가 올라갈 때마다 할인율을 높이고, 후자는 크리스마스 12일 전부터 매일 공짜로 책을 풀어주지요! 지금 12 Days of Logos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메일을 등록해놓으면, 그 때가 되었을 때 알려준다고 하니, 오늘 등록해놓으시면 까먹고 놓칠 일은 없겠죠?

    아무리 할인율이 높다해도, 지금 당장 현금이 없다면? 그리고 저처럼 신용카드가 없다면? 싸고 좋은 소프트웨어도, 책들도 그림의 떡이겠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저 같은 사람을 위해 로고스는 자체적인 ‘할부’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골드 패키지 사용자가 플레티늄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총 635.13 달러가 필요합니다. 이 금액을 2번에서 11번까지 나눠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61.77 달러를 내고, 다음에 576.61 달러를 낼 수도 있고, 오늘 77.68 달러를 내고, 60.57 달러를 열 달에 걸쳐낼 수도 있죠. 이 계산은 전부 예시입니다! 로고스는 소통이 잘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네고(!ㅎㅎ)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로고스를 사야하는 많은 이유 중,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보았습니다. 가난한 신학생인 저도 이런 이유 때문에 로고스와 친해지게 되었죠. 하지만 아무리 저렴하고, 아무리 많은 제품들을 포함하고, 아무리 할부를 잘해주더라도 제품의 퀄리티가 별로라면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다음 포스트에서는 로고스의 특성 (자료의 다양성, 독특성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미래성) 들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까지 앞서 가르쳐드린 공짜책 읽어보세요!^^

  • 로고스를 탐구해봅시다! (1편 : 성경 소프트웨어, 정말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로고스 성경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블로거 하늘샘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로고스 성경 소프트웨어를 잘 쓰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프로그램에 투자한 시간과 자원이 아깝지 않도록, 이 프로그램을 최대한 쪽! 쪽! 빨아드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앱의 기능이나 장점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성경 소프트웨어, 정말 필요한가요?

    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신학생입니다. 그래서 신학생의 관점에서 한번 설명해보려 합니다.

    매년 신입생이 들어오면 계절학기에서 원어 공부를 하며 성서 주해 (성서 신학, 성서 해석, 성경 분해, 성경 분석)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어려운 원어와 한참 씨름하며 ‘내가 성경을 원어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겠지만, 동시에 앞으로 남은 성경 신학 과목들을 이겨나가려면 혼자서는 안되겠다는 확신도 생기죠.

    그렇게 혼란의 상태에 있는 분들은 주로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나 성경 소프트웨어가 있어야할까?”

    “있어야 한다면 뭘로 사야할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기에 저는 이 자리에서 한번에 답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네! 있어야 됩니다!”

    물론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성경 소프트웨어를 하나 사야한다, 절대 아닙니다. 절대로 성경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진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평생 성경과 벗하여 친하게 지내고, 말씀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알고 싶은 분이라면, 성경 소프트웨어는 최고의 도우미가 될 수 있습니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시간을 아껴가며 수많은 정보를 아우르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별히 성경 소프트웨어는 신학교를 다닐 때 얻게 되면 좋습니다.

    신학교는 신학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넘어서, 앞으로 신학을 활용할 방식을 연습하는 곳 입니다. 그 곳에서 배운 방식을 목회 현장에서 그대로 사용하게 되지요. 반드시 그러리라는 법은 없지만, 3년의 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을 목격했고, 또 전해들었습니다. 신학교 다닐 때 성경 프로그램으로 성경을 깊이 이해하는 습관을, 원어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려는 훈련을 해놓지 않으면, 목회 현장에서 다시 습관을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성경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성경 연구는 간단한 작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잡기술로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그 다양한 빛깔을 모두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필요에 따라 각종 성경 소프트웨어들은 현란한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저 역시 그 기능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블로거를 자처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사용자가 모르면 소용이 없지요. 그리고 기능 자체를 많이 알고 단축키를 많이 외우더라도 그것을 실제 목회나 공부에 활용하지 못하면 시간 낭비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 소프트웨어는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학교 다닐 때 성경 주해 과제를 해가며 익숙해져놓을 필요가 있다는 거죠!

     

    졸업하셨다고 늦은 것은 아니에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늦었지만 (^^;), 로고스는 쉽고 유익한 기능이 많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하루 빨리 성경 해석의 깊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성경 소프트웨어가 좋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문제는 경제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그 부분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졌고, 여전히 많은 신학생들이 그 문제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학부 학자금도 다 못 갚고, 신대원 학비 대기도 힘든데, 성경 프로그램은 사치처럼 느껴지고, 또 괜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겠죠.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는 사실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유용성이나 필요에 비하면 투자하는 가격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로고스는 큼직한 학생 할인이 적용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할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성경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는 객관적인 금액보다도 그 가치를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로고스의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할 텐데, 그것들을 보시며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할 것 같긴한데, 그럼 뭘로 사야하죠?”

    이런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다음 편은 “왜 로고스를…?”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